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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지는 해외 부동산 리스크...금융사 부실로 번지나? / YTN

2024-02-16 923 Dailymotion

저금리 시대 국내 금융사 해외 부동산 공격 투자 <br />코로나19로 공실률 급증·부동산값 하락 <br />美 지역 은행, 상업용 부동산 탓에 신용 등급 ↓ <br />해외 부동산 가치 하락…국내 금융사도 부실 여파<br /><br /> <br />미국의 상업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해외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여기에 투자한 국내 금융사의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걱정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지만, 추가 손실 우려가 있는 만큼 선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엄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증권사들은 지난 2020년 전후로 저금리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을 이용해 해외 부동산에 공격적으로 투자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투자 기간 임대료 이익을 얻고 추후 자산을 팔아 매매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계산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로 공실률은 치솟았고, 덩달아 부동산값이 떨어지면서 이런 셈법은 엇나가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[허준영 /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(굿모닝 와이티엔 출연) : 결국은 상업용 부동산이 전반적으로 공실률도 높고 가격도 빠지고 있는 상황인데 그러면 이 상업용 부동산을 투자한 회사들이 다 자기 자본으로 했느냐. 그게 아니고 은행들한테 빌려서 투자했다는 거죠.] <br /> <br />최근 미국 지역 은행의 신용 등급이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로 하향 조정된 배경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해외 부동산 가치가 폭락하면서 그 여파는 국내 금융사까지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9월 말 국내 25개 증권사의 해외 부동산 위험 노출액 총액이 무려 14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된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8조 3천억 원 규모의 해외 부동산 펀드 가운데 아직 손실로 인식조차 하지 않은 것만 3조 6천억 원에 달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추가 손실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[이예리 / 나이스신용평가 선임연구원 : 임차 수요 감소와 고금리 지속 등 부정적인 해외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할 경우 추가 손실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황입니다. 국내 PF 손실부담 우려와 함께 중단기적으로 수익성 하방 압력으로 적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]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관련 공모펀드에 가입한 개인투자자들도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하다며 제2의 홍콩 ELS 사태가 벌어질 거라는 우려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금융당국은 홍콩 ELS와는 달리 봐야 한다며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[김주현 / 금융위원장 : 해외 부동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21616453460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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