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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린스만 감독 '경질'...숱한 논란 끝 실망만 남긴 1년 / YTN

2024-02-16 5,268 Dailymotion

축구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됐습니다. <br /> <br />재임 시절 숱한 논란을 일으키면서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공언했지만, 결국 실망만 안긴 채 1년도 못 채우고 짐을 싸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질됐습니다. <br /> <br />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한 지 열흘, 지난해 2월 말 대표팀에 부임한 지 1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전술도, 선수 관리도, 근무 태도도 모두 문제였다는 게 축구협회가 내린 결론입니다. <br /> <br />정몽규 회장이 직접 나서 경질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몽규 / 대한축구협회장 :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의 경쟁력을 이끌어 내는 경기 운용, 선수 관리, 근무 태도 등 우리가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에게 기대하는 지도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.] <br /> <br />1년도 채 안 되는 기간, 클린스만 감독은 숱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. <br /> <br />축구대표팀은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뒤 5경기에서 3무 2패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회가 1992년 대표팀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뒤 최초의 불명예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하반기 평가전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6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 했지만, <br /> <br />이번 아시안컵에서 기대 이하 경기력을 보이며 졸전을 거듭한 끝에 4강에서 탈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뚜렷한 전술이나 색깔 없이 선수들의 개인기에 의존한다는 비판을 한몸에 받은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이뿐만 아니라 재임 기간 대부분을 한국이 아닌 거주지인 미국에서 보내 '재택 근무' 논란도 불러왔고, <br /> <br />스타 선수 출신으로 선수단 심리 장악에 능할 것이라는 기대도, 이번 축구대표팀 내분 사태로 무색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전력 강화위원회에서까지, 아시안컵 부진 이유로 선수단 불화를 언급하는 등 클린스만 감독은 끝내 실망만 안기고, 짐을 싸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시창 (ysc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21617254782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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