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한연희 앵커, 정채운 앵커 <br />■ 출연 :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와이드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기침체와 함께 고물가가 이어지며 서민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설 명절 전 일제히 올랐던 과일, 채소 가격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. 생활경제 소식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모시고 알아보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 <br />조금 전에도 얘기했는데 요즘 장바구니 물가가 정말 심상치 않은 상황입니다. 하나를 집으면 바로 내려놓게 돼요. 어떻게 이렇게 됐을까요? <br /> <br />[허준영] <br />아무래도 전체 물가지수가 본격적으로 저희가 농산물 가격이 굉장히 최근 들어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 농산물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른 게 작년 7월부터입니다. 그래서 작년 6월 대비, 6월을 100으로 봤을 때 전체 물가지수는 1.8% 정도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농산물을 볼 때는 한 20% 정도 올랐고요. 과실만 한정했을 때는 23.4%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과 가격 같은 경우에는 95%. <br /> <br />[허준영] <br />사과 가격 같은 경우 2배 정도 됐고요. 그래서 사실은 보면 아무래도 느껴지시는 것은 저희가 자주 구매 안 하는 물품보다는 자주 구매하는 물품 주로, 장바구니에서 느껴지는 게 많으실 텐데요. 장바구니 중에서도 수산물이나 축산물 가격은 많이 안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많이 오른 부분은 농산물 가격인데요. 왜 이렇게 많이 올랐냐? 특히 사과랑 배 같은 경우가 요즘 굉장히 심상치 않은데 이유는 사과 같은 경우는 작년 7~8월부터 올랐는데 왜 올랐나 보면 여름에 비가 많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비가 많이 온 것 때문에 낙과 같은 것이 많이 생겨서 생산량이 떨어졌고요. 거기다가 설 때 작년에는 한 300억 원 정도 정부가 할인행사 같은 보조를 지급했습니다. 그런데 올해는 89억 원으로 양이 훨씬 많았거든요. <br /> <br />이것이 설 지나고 사라지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할인행사 같은 것들이 사라지는 부분이 결국 가격이 위로 올려진 것으로 보이는 부분도 함께 있는 것 같아요. 그런 측면에서 사과나 배, 감 이런 저희가 자주 사먹는 비타민C 공급원들이 굉장히 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채소도 보면 제가 들어오기 전에 장바구니를 살펴봤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2181211213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