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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브란스병원 전공의 진료중단 시작...본격 집단행동 / YTN

2024-02-18 46 Dailymotion

의대 증원에 반발해 서울의 주요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내일부터 자리를 비우겠다고 밝힌 가운데, 세브란스병원 전공의들은 오늘부터 자리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에 본격적으로 의료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늘 장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용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브란스병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세브란스병원 전공의들이 오늘부터 진료 현장을 떠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브란스병원에서 가장 먼저 집단행동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전공의들이 오늘 아침 사직서를 내자마자 진료 현장을 떠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세브란스병원 전공의는 모두 6백여 명, 병원 전체 의사 수의 40% 정도를 차지해 막대한 진료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 병원에서는 하루 수술 건수가 2백 건 정도, 일주일에 천 6백여 건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이미 지난주 금요일부터 일부 수술을 연기하기 시작했는데요,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수술 일정을 조정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진료 현장을 떠나는 전공의 규모에 따라 수술이 연기되는 사례는 더 유동적인 것으로 보이지만, 막대한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서울의 5개 주요병원 전공의들은 오늘까지 사직서를 내고 내일 아침부터 진료실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, 서울아산, 서울성모병원 전공의들도 내일 아침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들 병원에서도 이미 수술 일정 조정에 들어갔고, 일부 환자들에게도 수술 연기가 통보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파악한 자료를 보면, 지난주 금요일 오후 6시 기준으로 7백여 명이 사직서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생들의 단체행동도 시작됐는데, 원광대 의대생 160명이 전산으로 휴학원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의대들도 내일 집단 휴학계를 내기로 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려했던 의료대란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데요, 정부는 오늘 대책회의에 나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앙사고수습본부는 잠시 뒤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대책회의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도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들의 진료실 이탈이 시작된 만큼, 이에 대한 대책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집단 사직에는 '기계적으로' 강경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용성 (henis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1908042469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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