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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브란스병원 전공의 진료중단 시작...의료 대란 현실화 / YTN

2024-02-19 706 Dailymotion

의대 증원에 반발해 서울의 주요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내일부터 자리를 비우겠다고 밝힌 가운데, 세브란스병원 전공의들은 오늘부터 진료 현장을 떠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비상진료 체계 가동에 들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조용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신촌에 있는 세브란스병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당초 내일로 예정됐던 전공의 사직이 이미 그곳에서는 시작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세브란스병원에서 가장 먼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전공의들이 오늘 아침 사직서를 내자마자 진료 현장을 떠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세브란스병원 전공의는 모두 6백여 명에 이르고, 병원 전체 의사 수의 40% 정도를 차지해 막대한 진료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이미 지난주 금요일부터 일부 수술을 연기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병원에서는 하루 수술 건수가 2백 건 정도로 일주일에 천 6백여 건이 이뤄지는데, <br /> <br />암수술 등 예정된 수술의 절반 정도만 진행하기로 환자들의 동의를 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서울의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, 서울아산, 서울성모병원 전공의들은 오늘까지 사직서를 내고 내일 아침부터 진료실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생들의 단체행동도 시작됐는데, 원광대 의대생 160명이 전산으로 휴학원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의대들도 내일 집단 휴학계를 내기로 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른바 '진료 대란'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우려되는데, 정부의 대응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계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가운데, 정부가 의료 현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총리는 중증응급환자들이 위협받는 상황을 초래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, 상황이 악화될 경우 공보의와 군의관을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비대면진료를 전면 확대하고, 국군병원 응급실도 민간에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와 함께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진료체계도 가동해 97개 공공병원의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이같이 조치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1909430626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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