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, 동·서부권 SOC 확충에 65조 투입…철도·도로 대폭 확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기도가 관광자원과 산업체가 밀집된 동부와 서부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와 철도 등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2040년까지 65조원을 투입해 경부축 위주의 개발에서 벗어난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갯벌과 해수욕장 등 남부럽지 않은 관광자원을 가진 경기 서부권입니다.<br /><br />서울 등 대도시와 가깝지만,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휴식과 관광 공간으로 크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좋은 관광이 될 수 있으려면 도로망이나 철도 같은 기반 시설이 인프라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팔당 상수원을 끼고 있는 동부권은 그린벨트와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규제로 개발에서 소외됐습니다.<br /><br /> "군사보호구역에 묶여 있고 상수보호구역으로도 묶여 있고요. 그러니까 어떻게 발전을 수가 없어요."<br /><br />경기도가 도로와 철도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동부와 서부권에 SOC 대개발을 추진합니다.<br /><br />2040년까지 민간자본을 포함해 총 65조원을 투입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민과 관이 협력해서 도로든 또는 민자도로든 또는 개발 사업이든 이것을 함께 해 나가자는 것이 우리의 전략입니다."<br /><br />경기도는 여주, 이천 등 동부권에 도로 18개와 철도 13개, 안산, 시흥 등 서부권에 도로 6개와 철도 9개 노선을 각각 건설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진정성과 일관성을 가지고 국토 균형 발전이라고 하는 대원칙에 맞는 길을 변함없이 뚜벅뚜벅 가야 한다…."<br /><br />경기도는 민간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도시계획심의 기준을 완화하고, 정부에 관계 법령 개정을 적극 요청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#SOC개발 #도로 #경기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