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경실련 "의사들 '담합'으로 공정위 고발"…우려·철회 촉구 목소리

2024-02-19 0 Dailymotion

경실련 "의사들 '담합'으로 공정위 고발"…우려·철회 촉구 목소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'의료대란'이 가시화하면서 각계각층에서 우려와 집단행동 철회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실련은 전공의들의 집단 진료중단 행위를 '담합'으로 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대형상급종합병원을 일컫는 이른바 '빅5' 병원의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시간은 화요일 오전 6시.<br /><br />환자를 도외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규탄과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, 경실련은 집단 진료 중단 행위를 담합으로 보고 진료 거부에 동참하는 전공의들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실련은 "사업자 지위를 가진 의사 면허 소지자들이 집단행동을 할 경우 담합행위로 처벌할 수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경실련 관계자는 "의약분업 사태 때 의사단체 회장이 '담합'으로 형을 선고받았고, 포괄수가제 사태 당시 의사협회의 집단 진료거부 예고에 공정위가 조치를 준비했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전공의만 대상으로 고발할지 아니면 의협 (동향)까지 지켜보고 할지 이건 아직 결정이 안됐어요. 전공의들의 행위에 대해선 위법성이 있기 때문에 (우선 검토하겠다)…."<br /><br />보건의료노조는 촛불 시위를 추진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규탄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보건의료노조는 "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76%가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하고 있다"며 "범국민 행동에 나설 것"이라고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참여연대와 양대노총 등 35개 단체가 참여한 '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'도 목소리를 냈습니다.<br /><br />운동본부는 "의사들의 집단행동에 아무런 정당성이 없다"며 "진료거부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전공의 #진료거부 #의료대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