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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공의 절반 이상 사직서...4명 가운데 1명은 병원 떠나 / YTN

2024-02-20 5 Dailymotion

의대 증원에 반발하고 있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결국 현실로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전공의 절반 이상이 사직서를 냈고, 이 가운데 상당수는 병원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공의들이 사직서 제출 시한으로 정한 월요일, 전국 수련병원에서 6천4백여 명이 사직서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만3천여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사직 행렬에 동참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복지부는 전공의들이 95% 몰려 있는 100개 병원에 대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결과 사직서를 내고 실제로 병원을 떠난 전공의는 4명 가운데 1명 정도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세브란스병원과 성모병원 전공의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이탈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들이 많이 떠난 곳일수록 진료 차질이 두드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대학병원의 경우 수술이 30~50% 정도는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진료 차질도 빚어졌는데, 병원마다 전공의들이 많은 인기 과목일수록 차질이 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는 즉시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복귀 명령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의사면허 자격정지를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하루 이틀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료 현장으로 돌아올 경우 처벌하지는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민수/ 보건복지부 2차관 : 개별 구체적인 상황을 다 고려합니다. 그런 것들을 다 일일이 따지고, 사유가 다 있거든요. 그런 것들 다 감안해서 즉시 복귀한 것으로 판단이 되면 추가적인 그런 건, 처벌은 없을 것이고요.] <br /> <br />'전공의가 없는 병원'이 현실로 닥치면서 전국 주요병원 곳곳에서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. <br /> <br />이른바 '결전의 날'을 지나면서 얼마나 많은 전공의가 진료 현장을 떠나느냐에 따라 의료 공백 사태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자인 <br /> <br />그래픽 : 유영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혜은 (henis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2021322325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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