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진료 중단에 나선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 전면 백지화와 업무개시명령 철회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전공의협의회는 어제(20일) 긴급 임시대의원총회 뒤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, 그동안 주 80시간 이상 근무와 최저임금 수준의 전공의 보수를 외면해온 정부가 정치적 표심을 위해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숫자를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정부가 사직서 수리 금지와 '집단행동 교사' 금지 명령 등 초법적 행정 명령을 남발해 전공의를 범죄자 취급한다며, 전공의를 겁박하는 부당한 명령을 전면 철회하고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협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정부 대책에 대해서도 국민 부담을 늘리는 지불제도 개편과 인턴 수련 기간 연장 등 최선의 진료를 제한하는 정책으로 가득하다며 정부의 '필수의료정책 패키지' 백지화를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회의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로 근무하다 사직서를 제출한 박단 대전협 회장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2102004204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