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주 시드니에서 한인 일가족 3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경찰은 용의자인 태권도 사범 유모 씨를 체포했고, 곧 살인 혐의로 기소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호주 시드니 북서부 한 주택에서 한인 남성 39살 조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곧이어 4km 떨어진 태권도장에서 큰 상처를 입은 한인 여성과 어린이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3명은 조 씨 부부와 이 태권도장에 다니는 7살 아들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이 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사범 유모 씨가 같은 날 새벽 몸통과 팔을 흉기에 찔린 채 병원에 입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조 씨 일가족의 시신이 차례로 발견된 겁니다. <br /> <br />뉴사우스웨일스 주 경찰은 (20일 밤) 49살 사범 유 씨를 이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유 씨의 단독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살인 혐의로 기소할 만한 증거가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 씨는 지난 19일 오후 태권도장에서 이들 모자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숨진 여성의 차를 타고 조 씨의 집으로 가서 흉기를 휘둘렀다고 경찰은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화목한 일가족이 충격적인 참사를 당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영훈 <br />화면출처 : 호주 7 News, 9 News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22114392619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