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의료재난 '심각' 격상…"이번 주말이 골든타임"

2024-02-23 1 Dailymotion

의료재난 '심각' 격상…"이번 주말이 골든타임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공의 집단 사직이 잇따르는 가운데,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를 최고단계까지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이번 주말이 의료대란 사태의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며 정부에 대책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외에 처음으로, 보건의료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'심각'으로 격상됐습니다.<br /><br />그만큼 전공의들의 이탈을 심각한 수준으로 판단한 것으로, 전체 전공의 1만 3,000명의 71%가 넘는 9,275명이 사직서를 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공공의료기관 운영 확대, 군병원 개방에 이어, 초진 환자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비대면 진료까지 허용했습니다.<br /><br /> "별도의 신청이나 지정없이 희망하는 의원, 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가 전면 시행됩니다."<br /><br />의협은 정부 대응을 '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'며 깎아내렸습니다.<br /><br /> "재난 상황으로 몰아간 것은 정부입니다. 그런데 재난을 수습하겠다고 중대본을 설치하는 코미디를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서울대 의대와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주말이 의료대란 사태의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전공의들이 납득할만한 조치를 내놓지 않는다면, 전공의들과 행동을 같이하고 활동 중인 비대위를 전국단위로 확대 재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정부와 의사단체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, 전공의가 떠난 의료 현장에 남은 의료인과 환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은 위기상황입니다. 이 그레이존(업무가 겹치는 영역)뿐만 아니라 간호사는 의료공백에 이 모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겁니다."<br /><br />환자들은 물론, 각종 시민단체에서도 복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윤제환 장동우 홍종원]<br /><br />#전공의 #파업 #복지부 #의협 #서울대 #의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