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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조마조마' 응급실...뺑뺑이에 기약 없는 대기도 / YTN

2024-02-23 10 Dailymotion

전공의들이 집단으로 병원을 떠나면서 환자들 불안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근무자가 줄어들면서 병상도 줄여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 이송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패혈증을 앓고 있는 환자. <br /> <br />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[긴급 이송 환자 보호자 : 전화가 안 돼요, 아예. 응급 가도 치료를 못 받을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에, 그거 때문에 더 그랬었어요. 그나마 지금은 통화가 되어서….] <br /> <br />상대적으로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응급실에서 기약 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진이 만난 환자 보호자는 아침 8시쯤 병원을 찾았지만 2시간 가까이 의사를 만나지 못했다고 토로합니다. <br /> <br />[황인정 / 응급실 대기 환자 보호자 : 전공의가 다 파업 중이고, '교수님 3명서만 응급 환자들을 다 케어한다. 시간이 오래 걸린다'까지는 들었는데 그 시간이 어느 정도까지 지연되는지는 잘 알 수가 없어서 그런 점이 좀 아쉽네요.] <br /> <br />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로 상급종합병원에서의 진료 차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치료에 앞서 응급환자 이송부터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보인 50대 여성환자는 병원 5곳에 문의했지만 모두 거절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병상이 있긴 하지만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사용구역을 줄이다 보니 이용이 불가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화를 돌린 끝에 여섯 번째 병원 응급실에 들어갔는데, 증상이 나타난 지 1시간이 훌쩍 지난 뒤였습니다. <br /> <br />사설 구급이송 업체들도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이른바 '응급실 뺑뺑이'가 더 심해졌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사설 구급업체 관계자 : (응급실이 꽉) 안 차있는데도 안 받는 거예요. 지금 선생님들도 없고 막 그러니까. 진짜 응급환자는 저희도 이제 못 받죠. 만약에 거기서 거절당해버리면은 환자분이 안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데.] <br /> <br />상급종합병원에서의 진료 차질 여파로 하급병원은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 있는 종합병원은 중증환자를 더 보내지 말아 달라는 상급 병원의 공문도 받았습니다 <br /> <br />응급실에서 일하는 전문의는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를 걱정합니다. <br /> <br />[종합병원 전문의 : 119나 기타 병원 문의도 많이 오고 점차 환자가 좀 늘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. 당직 과장님들이 이제 최선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유서현 (hun9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2404561566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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