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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재 나선 의대 교수들…일부는 집단행동 동참 조짐

2024-02-25 8 Dailymotion

중재 나선 의대 교수들…일부는 집단행동 동참 조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움직임에 이어 전임의와 일부 교수들까지 집단행동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말 이후 의료 현장 혼선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달 말이 의정갈등 사태의 '분수령'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전공의 과정을 마친 뒤 세부 전공을 배우기 위해 병원에 남아 있던 전임의들이 계약 갱신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집단행동에 가담할 수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여기에 교수들마저 동참해 진료를 포기할 경우 의료 공백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.<br /><br />서울대 의대 일부 교수들은 병원 진료를 그만두고 강의만 하는 '겸직 해제'를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, 일부 다른 병원 교수들도 연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서울대병원과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"주말이 골든타임"이라며 "주말 동안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면 파국이 닥칠 것"이라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교수님께도 제가 부탁 말씀드립니다. 누가 잘했느냐, 못 했느냐, 그것을 따지기 이전에 지금 전공의 후배와 제자들에게 조속히 복귀를 해달라고 요청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. 그러니까 누구 잘잘못 따지기 전에 사람이 죽어 나가게 생겼지 않습니까?"<br /><br />반면, 의대 교수들이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 의정갈등이 일부 봉합될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24일 성명서에서 "필수불가결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계속 일선에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"이라며 "정부 뿐만 아니라 의사단체 등과도 대화하며 적극적으로 중재자 역할을 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제자와 후배들이 불이익을 받게 될까 우려한 의대 교수들이 본격적으로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#의대 #교수 #겸직해제 #중재자 #분수령 #복지부 #박민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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