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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공의 사직 1만명…정부 "미복귀시 3월부터 사법절차 진행"

2024-02-26 1 Dailymotion

전공의 사직 1만명…정부 "미복귀시 3월부터 사법절차 진행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공의 출근 중단 7일째를 맞은 가운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1만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29일까지 복귀하라고 사실상 최후통첩을 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협박성 발언이라고 맞섰습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1만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보건복지부는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서면 점검한 결과 23일 오후 7시 기준 소속 전공의의 80.5%인 1만3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의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은 가운데, 근무지 이탈자는 약 72.3%인 9천6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근무지로 복귀할 것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이때까지는 복귀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면서,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면허정지 처분은 그 사유가 기록에 남아 해외 취업 등 이후 진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. 또한, 3월부터는 수사와 기소 등 추가적인 사법처리도 불가피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협박성 발언이라며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비대위는 "전공의들이 다치는 상황이 발생하면 대한민국 의료가 완전히 무너지는 결과를 불러올 것"이라고 정부에 강력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비대위는 3월3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정부 정책에 항거하는 대장정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결집 의지를 다졌습니다.<br /><br />양측이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달 말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에 따라 의정 갈등 사태가 극단으로 치달을지, 아니면 대화를 통해 퇴로를 찾을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#전공의 #사직 #최후통첩 #의사협회 #보건복지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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