권도형 측 "3월 말 미국서 열리는 첫 민사재판 출석 못 해"<br /><br />가상화폐 '테라·루나'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이 송환 지연으로 인해 3월 25일로 예정된 미국의 첫 민사 재판에는 출석하지 못할 것이라고 권씨 측 변호사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권씨 측 변호인은 권씨가 3월 말 이전 인도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, 이에 따라 적어도 첫 재판에는 출석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몬테네그로 법원은 권씨를 미국으로 송환하기로 결정했지만 권씨 측은 위법한 결정이라며 항소했습니다.<br /><br />뉴욕 남부연방법원은 테라·루나 폭락과 관련해 권씨가 최소 400억 달러 규모의 증권사기 행각을 벌였다며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낸 민사 소송을 심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성호 기자 (sisyphe@yna.co.kr)<br /><br />#권도형 #테라루나 #범죄인인도 #몬테네그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