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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오염수 4차 방류 시작...잇따른 사고에 안전관리 우려도 / YTN

2024-02-28 26 Dailymotion

일본 도쿄전력이 오늘 오전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4차 방류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첫 오염수 해양 방류인데, 최근 오염수 누출 등 잇따른 관리 문제가 드러나면서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 현지 연결합니다. 김세호 특파원! <br /> <br />새해 이시카와 노토 반도 대지진이 이후 원전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, 이번 4차 방류는 어떻게 진행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쿄전력은 오늘 오전 11시 반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1~3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17일 동안 오염수 천7백 톤을 원전 앞바다로 흘려봅니다. <br /> <br />도쿄전력은 그동안 원전 주변 해역을 확인한 결과 방사성 물질이 모두 기준치 이하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3차까지 모두 2만5천35톤을 방류했고, 이번 4차까지 모두 3만 천2백 톤의 오염수를 처분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도쿄전력 측은 방류 이후 지금까지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지만, 최근까지 잇따른 사고로 안전관리 우려는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들어 지난 7일, 오염수 정화 설비를 세척하던 중 건물 외부로 오염수 1.5톤이 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오염된 토양을 제거해야 했는데요, <br /> <br />원래 닫혀 있어야 할 밸브 16개 가운데 10개가 열려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해 10월 오염수의 다핵종제거 설비를 세척하다 고농도 오염수가 튀어 작업자 1명이 입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지난 22일에는 부지 내 목재 소각 설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수증기가 나와 화재경보기가 울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같은 사건들은 원전 안전 관리에 대한 불신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원자력안전규제위원회는 최근 잇따른 사고는 안전 대책이 불충분하거나, 원자로 등 규제법에 근거한 계획을 위반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원전 오염수 누출 사고와 관련해 도쿄전력에 대한 엄격한 지도 등으로 철저한 재발 방지대책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오염수 방류에 반발하며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에 나선 중국 등 주변국과의 갈등도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22814383719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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