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우크라 파병설'에 러 강력 반발…미국·나토는 '선 긋기'

2024-02-28 76 Dailymotion

'우크라 파병설'에 러 강력 반발…미국·나토는 '선 긋기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유럽이 우크라이나에 직접 군대를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러시아는 "나토와 직접 충돌이 불가피할 것"이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나토와 미국은 우크라 파병 계획은 없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윤석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러시아는 유럽의 군사동맹 나토(NATO)가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경우 직접 충돌이 불가피하다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은 현지시간으로 27일 나토 군이 파병할 경우 러시아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"가능성이 아니라 불가피성을 이야기해야 한다"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나토 회원국에서 우크라이나에 어떤 부대를 파병할 가능성을 논의하는 것 자체가 매우 중요한 새로운 요소입니다."<br /><br />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파병을 언급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을 겨냥해 "더 합리적이고 안전한 생각에 머리를 써야 한다"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당사자인 나토와 미국 정부는 일단 우크라이나에 전투 병력을 투입할 계획이 없다며 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전투를 위해 미군을 보낼 계획이 없습니다. 대통령은 이 점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으며, 이는 여전히 우리의 입장입니다."<br /><br />나토와 미국 모두 우크라이나와 군사동맹을 맺고 있지 않은 데다 지상군을 파병할 경우 러시아와 직접 충돌해야 하는 엄청난 부담을 떠안아야 합니다.<br /><br />올해 대선을 앞둔 미국에선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비 지원 예산 통과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형편입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는 가능성을 떠나 파병 문제가 거론되는 것 자체를 반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러시아는 틀렸고 실수를 저질렀습니다. 우리는 맞서기 위해 다시 한번 다짐해야 합니다. 그렇기 때문에 모든 무기와 지원이 필요합니다."<br /><br />미하일로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로이터 통신에 "러시아에 대한 유럽의 인식을 보여주는 좋은 일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. (seokyee@yna.co.kr)<br /><br />#유럽 #우크라이나 #러시아 #지상군_투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