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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복잡한 세계관은 그만"...신예 그룹들이 선택한 전략은? / YTN

2024-03-02 45 Dailymotion

음악에 담긴 철학과 서사 등 '세계관'은 그동안 아이돌 그룹과 팬덤을 잇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아 왔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데뷔한 아이돌 그룹들은 세계관 대신 다른 전략으로 팬층을 넓혀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룹 '라이즈'는 지난해 9월 데뷔한 이래 듣기 편한 노래와 청량한 이미지를 콘셉트로 팬층을 넓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각종 수상 기록과 최근 1억 건을 넘긴 발표 곡 누적 스트리밍에서 볼 수 있듯이 초기 전략은 주효했습니다. <br /> <br />데뷔 2개월 차의 '투어스', 지난해 데뷔한 '제로베이스원'과 '보이넥스트도어', 일본에서 먼저 신고식을 치른 NCT WISH도 '쉬운' 노래와 밝은 분위기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복잡한 '세계관'과 강한 퍼포먼스로 팬덤을 형성해온 이전 아이돌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임희윤 / 대중음악 평론가 : 여러 분야에서 숏폼에 익숙해진 시대이잖아요. 아이돌도 이른바 빌드업이 필요했고 성행했죠? 성장 세계관, 가상 세계관, 기승 전결, 연습생 스토리가 중요했는데 요즘은 단번에 느낄 수 있는, 맥락 없이도 좋은 느낌을 바로 받을 수 있는 그런 것을 소비자가 원하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세계관은 아이돌들에게 강한 팬덤을 형성할 가장 좋은 수단이기도 하지만, 팬들에겐 피로감을 주거나 차별화가 어렵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관이 없다고 팬덤이 약한 것도 아닙니다. <br /> <br />'라이즈'는 데뷔 앨범부터 밀리언셀러를 기록했고 투어스도 데뷔 앨범을 일주일 만에 26만 장 넘게 팔며 단숨에 대중을 사로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전문가들은 덩치가 커질 대로 커진 케이팝 시장에서 기획사들이 마지막 파이인, 부동층을 움직일 카드를 꺼내 활용하고 있다고 봅니다. <br /> <br />[임희윤 / 대중음악 평론가 : 팬덤 장사로 가는 시장은 이미 극한까지 다 채워넣었다. 그래서 이 특이점을 넘어설 방법은 대중을 겨냥할 방법밖에 없고./ 부동층을 움직일 대중적 콘텐츠가 필요한데 그게 바로 좋은 멜로디를 갖고 있는 이지 리스닝 성향의 곡들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듣기 편한 음악 중심의 트렌드가 세계관을 대신할 새로운 공식이 될 거란 분석도 많지만, 얼마나 갈지는 알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세계관도, 듣기 편한 음악도, 팬들과의 접점을 찾기 위해 내놓은 전략인 만큼 예비스타들을 좀 더 빨리, 새로운 방식으로 대중에게 각인시켜 팬덤을 구축하려는 기획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정회 (jungh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030304553394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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