돈 걱정 없게 장학금 확대…청년 타깃 교통·주거 대책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청년들이 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국가장학금 수급 대상 확대 등 다양한 '청년' 관련 정책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청년들이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생활·주거비용 경감을 위한 대책도 추진됩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가 내놓은 청년 정책 중 한 축은 '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'이 꼽힙니다.<br /><br />국가 장학금 수혜 대상을 현재 100만명에서 150만명으로 늘리고, 공부하면서 돈 걱정할 일을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 "근로장학금도 대폭 확대할 것입니다. 현재 12만명이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만 내년부터는 20만명까지 확대할 것입니다. 또 주거장학금을 신설해서 연간 240만원까지 지원…"<br /><br />청년들이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지출 금액의 최대 30%를 돌려주는 'K-패스'도 도입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대학생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'천원의 아침밥' 서비스의 대상을 450만명으로, 단가는 2천원으로 확대할 계획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청년들의 주거와 생활 안정을 위한 대책들도 눈에 들어옵니다.<br /><br />주택 청약시 맞벌이 부부의 소득 기준을 완화하는 동시에, 결혼 전 주택 소유 기록이 반영되지 않도록 특공 등 청약 제도를 손보고 주택 대출 지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기업이 구성원의 출산 장려금 지급시 세금 부담이 없도록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하고,<br /><br />이혼 등으로 한부모가 육아를 하는 가정에는 정부가 양육비를 선지급하는 한편, 비양육자에게 환수하는 제도도 도입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#청년 #주거 #구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