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미 대법원 트럼프 출마자격 유지...'대선 장애물 제거' / YTN

2024-03-05 7 Dailymotion

미국 대선 경선의 분수령인 슈퍼화요일을 앞두고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자격에 문제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가도에 큰 장애물을 걷어내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방 대법원의 결정은 슈퍼화요일을 하루 앞두고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의회 폭동을 부추겨 내란에 연루됐다며 트럼프의 대선 출마 자격을 박탈한 콜로라도주 판결을 대법관 9명 만장일치로 뒤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법원은 대선 후보의 출마자격을 박탈할 권한은 주 정부가 아닌 연방 의회에 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는 역사적인 판결이 내려졌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전 미국 대통령 : 대법원이 100년, 200년 뒤에도 회자될 매우 중요한 판결을 매우 빠르게 내렸습니다. 경쟁 후보가 원한다고 해서 누군가를 경선에서 내쫓을 수는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대법원 판결로 콜로라도를 비롯한 모든 주에서 트럼프 이름이 투표용지에 들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트럼프는 15개 주에서 동시에 경선이 치러져 30% 넘는 대의원이 걸린 슈퍼화요일에 사실상의 대관식을 치를 채비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가까스로 버티고 있는 헤일리 전 유엔대사의 경선 포기도 임박한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[니키 헤일리 / 전 유엔 대사 : 언론은 제가 왜 계속 싸우는지 묻습니다. 무엇보다 미국인 70%가 트럼프나 바이든을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저는 계속 싸울 겁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잡지 뉴요커와 인터뷰에서 트럼프를 이긴 건 자신이 유일하다며 이번 대선에서도 승리할 거라고 자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력을 옹호하는 트럼프를 어떻게 대통령으로 선출할 수 있겠냐며 미국인들은 트럼프의 정치관을 거부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은 트럼프에게 번번이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슈퍼화요일을 기점으로 바이든과 트럼프의 양자 대결 양상이 더욱 두드러지면서 양측의 공방전도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강연오 <br />그래픽 : 홍명화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30522265263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