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부근…출근길 교통혼잡 <br />"평택 포함해 세종·충청 출퇴근 수요 크게 늘어" <br />주말 영동선 버스전용차로 폐지…버스 운행률↓<br /><br /> <br />정부가 평일 경부선 버스전용차로 구간을 양재 나들목부터 안성 나들목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종과 충청권을 오가는 출·퇴근 버스 수요가 늘어난 것을 반영한 조치인데, 대신 이용률이 적은 주말 영동선 전용차로는 폐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침 출근길, 서울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부근입니다. <br /> <br />버스전용차로를 제외하곤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꽉 막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수도권 남부 지역 출·퇴근길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평일엔 양재 나들목부터 오산 나들목까지 버스 전용차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는 이 구간이 안성 나들목까지 16.3km 더 연장됩니다. <br /> <br />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이 있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포함해 세종과 충청으로 출·퇴근하는 수요가 부쩍 늘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대신 주말만 운영하던 영동선 버스 전용차로는 폐지됩니다. <br /> <br />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도입됐지만, 버스 운행이 적다 보니 오히려 일반 차로 정체만 가중한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이 최근 6년 동안 이 구간의 교통량을 따져보니, 경부선과 달리 영동선은 버스 전용차로 운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 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새로 바뀐 버스 전용차로 운영안을 시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윤해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박정란 <br />그래픽 : 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30616411118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