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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상 운영 체제 전환하는 병원들...정부는 "비상 상황 아니다" / YTN

2024-03-07 73 Dailymotion

전공의·전임의 대거 의료현장 이탈로 의료 공백 커져 <br />전국적으로 수술 취소·병동 통폐합 등 병원 비상 운영 확산 <br />’의사 집단행동’ 피해신고·의료불편상담, 각각 4백 건 이상 <br />정부 "비상진료체계 유지…남은 의료진·환자 덕분" <br />’2차 병원 거친 뒤 3차 병원’ 의무화 검토…장기전 대비<br /><br /> <br />의사들이 병원을 떠난 시간이 길어지면서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병동을 합치는 등 비상 운영 체제로 전환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는 의료 비상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대학교병원은 응급·중증 환자만 응급실에서 진료합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에 이어 전임의들도 대거 병원을 떠나면서 의료 공백이 더욱 커진 겁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와 전임의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전국의 대형병원마다 상황은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수술 취소와 진료 연기는 물론, 병동을 통폐합하는 등의 비상운영 체제로 전환하는 병원이 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의사 집단행동으로 피해를 봤다는 신고와 의료이용불편을 상담한 건수는 각각 4백 건을 넘었지만 의료계는 요지부동입니다. <br /> <br />[주수호 / 의사협회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: 아무리 정부가 강하게 탄압하고 겁을 줘도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흔들리지 않는 이유는 바로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는 남아있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도움으로 아직 '의료 대란'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급종합병원에서 중증과 응급 진료를 유지하고 있고, 중등증 이하의 환자는 다른 병원에서 맡아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협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전병왕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: 수도권 주요 5대 병원의 중환자실은 축소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, 응급실도 중증 환자 위주로 기능이 유지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오히려 3차인 상급종합병원으로 쏠리지 않도록 2차 병원을 의무적으로 거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장기전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천2백억 원 규모의 예비비 지출과, 월 천8백여억 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더해 대체인력과 추가 보상을 마련한다는 방침이지만 의료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정철우 온승원 <br />영상편집 : 마영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0717573475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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