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동훈, '0석' 수원 탈환 총력…"정부가 직접 지원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도권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수원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는 등 여당과의 차별화에 주력했습니다.<br /><br />장효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동훈 위원장, 이번엔 경기 수원에 왔습니다.<br /><br />인구가 많은 수원은 5개의 선거구가 몰려 있는 전략적 요충지지만,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 완패한 곳입니다.<br /><br /> "수원은 우리 국민의힘 입장에선 아주 상징적인 도시입니다. 중앙정부의 스타 출신, 경쟁력 있는 후보들을 공천했고…."<br /><br />'수원벨트' 탈환을 노리는 한 위원장, 중앙정부가 지자체 눈치를 보지 않고 직접 지역을 바꾸겠다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(지방정부가) 중앙정부와 소속된 정당이 다를 경우엔 대개 반목이 있기 마련이거든요. 중앙정부가 직접 재원을 투입해서 해소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다음 국회에서 바로 추진할 것이란 말씀을…."<br /><br />한 위원장은 "진짜 '반도체 벨트'는 국민의힘이 만들고 있다"며, 인재들을 위해 거주와 교통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저격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 부인 김혜경 씨를 보좌했던 권향엽 전 청와대 비서관 '사천' 논란을 두고 연일 맹공을 가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재명 대표는 그 비서란 말이 과거 자기가 경기도와 성남에서 몸종 부리듯이 부렸던 공직자 같은 사람들을 말하는 건지…그건 비서가 아니라 부정부패 범죄이고 인간 학대입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이 야권 정당들과 만든 더불어민주연합을 통해 친북 성향 인사들이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며, 국정원 대공 수사권을 회복시키겠다고도 공언했습니다.<br /><br />한 위원장은 성남과 용인을 찾아 '수도권 탈환' 행보를 이어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. 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신경섭·김상훈]<br /><br />#한동훈 #수원 #총선 #국민의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