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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길은 부족…바이든 "가자 해상지원 위해 항구 건설"

2024-03-08 2 Dailymotion

하늘길은 부족…바이든 "가자 해상지원 위해 항구 건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동의 휴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국이 가자지구에 구호품 지원을 늘리기 위해 임시 항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전쟁으로 육로가 끊긴 상황에서 공중 지원만으로는 가자 주민들에게 별 도움이 안 된다는 판단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강병철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구호품을 실은 상자가 낙하산에 실려 내려옵니다.<br /><br />다섯 달 넘게 진행 중인 전쟁으로 굶주림에 고통받는 가자지구 주민을 위한 생명줄입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군의 잦은 공습과 검문으로 육상 접근이 어려워진 데다, 구호트럭 참사까지 벌어지자 미국 등 서방이 선택한 고육지책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달할 수 있는 양이 한정돼 굶주림 문제를 해결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의료품 같은 특수 구호품은 전달조차 불가능합니다.<br /><br />결국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바닷길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항구를 긴급히 건설할 것을 미군에 지시했는데, 완공까지는 몇주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 "가자지구 지원을 위해 해상을 통한 원조 등 다양한 경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 이를 실행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."<br /><br />백악관은 항구를 통해 매일 트럭 수백 대 분량의 지원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 "적어도 6주 동안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하고 가자 남부뿐이 아닌 전 지역에 지원을 늘려야 합니다."<br /><br />이 같은 기대와 달리 휴전 협상은 별 진전이 없는 가운데 CNN방송은 가자지구의 식량 문제가 지속되면 수천 명의 아기가 굶어 죽을 것이라고 현지 의료진을 말을 빌려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병철입니다. (soleco@yna.co.kr)<br /><br />#가자지구 #임시_항구 #해상지원 #구호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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