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월 "금리인하 위한 확신 머지않아"…S&P500 사상 최고 마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하 시점이 머지않았음을 공개적으로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유럽중앙은행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는데요.<br /><br />이에 힘을 받은 S&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치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파월 의장의 발언이 랠리를 펼치고 있는 뉴욕 증시에 날개를 달아줬습니다.<br /><br />이틀 연속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'금리 인하에 필요한 확신을 갖기까지 멀지 않았다'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전날 하원 청문회에서 경제 상황에 이변이 없으면, 올해 안에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는데,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겁니다.<br /><br /> "인플레이션은 여전히 FOMC의 목표치인 2%를 상회하고 있지만, 상당히 완화됐고, 실업률의 대폭 증가 없이 둔화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유럽중앙은행(ECB)도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, S&P 500지수가 이전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도 장중 고점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.<br /><br />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4.5퍼센트 오르는 등 정보기술 및 통신서비스 업종의 강세가 주도했습니다.<br /><br /> "오늘 시장 분위기는 대체로 파월 의장의 어제와 오늘 의회 발언 영향을 받았습니다. 올해 금리 인하가 있을 거라는 더 큰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."<br /><br />이제 시장은 현지시간 8일 발표되는 2월 미국 고용지표를 통해 파월이 발신한 신호의 방향을 확인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. (lcd@yna.co.kr)<br /><br />#파월 #금리인하 #뉴욕증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