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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이러고 돈을 받아?’ 야구 문외한 티빙 중계에 팬들만 분통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03-11 1,216 Dailymotion

한국프로야구(KBO) 뉴미디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한 CJ ENM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(TVING)이 9일 시범 경기를 처음 중계한 가운데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내 야구팬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. <br /> <br />지난 9일 프로야구 시범 경기가 끝난 후 온라인 야구 커뮤니티 등에는 티빙의 중계 및 경기 후 하이라이트 영상 등에 대한 불만이 쏟아졌다. <br /> <br />지난해까지 무료로 제공됐던 네이버 야구 영상은 경기 진행 도중에서 이닝별 주요 장면이 실시간으로 올라왔으며 경기 종료 후에도 30~40분이면 이날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렸다. <br /> <br />그러나 티빙은 시범 경기가 종료된 후 수 시간이 나서야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렸다. <br /> <br />또한, 이 하이라이트 영상 제목이 이전처럼 직관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다. 드라마처럼 1화, 2화, 3화 같은 번호를 붙여놔 찾아보기 어려운 것은 물론 각 경기의 흐름을 좌우한 주요 장면 및 선수의 활약상을 따로 편집해 보여줬던 이전 방식과 달라 보기 힘들다는 불만도 나왔다. <br /> <br />특히 가장 문제가 된 것은 야구의 규칙을 모르는 듯한 자막 오류가 연달아 나온 점이다. <br /> <br />주자가 베이스에 무사히 안착한 상황을 세이프(SAFE)가 아니라 세이브(SAVE)라고 적거나 ‘22번 타자 채은성’처럼 등 번호로 선수를 소개했다. 타순 번호가 아닌 선수의 등 번호를 사용해 자막을 쓴 것이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KBO 리그 타이틀 메인 스폰서인 신한은행 로고를 흐리게 표시하고 SSG 랜더스 선수 에레디아를 에레디야로 잘못 표기했다. 중계 화면과 소리의 싱크가 안 맞는다는 지적도 있었다. <br /> <br />한편 CJ ENM은 1,350억 원을 들어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권을 샀다. 야구팬들은 그동안 네이버,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서 무료로 야구를 시청할 수 있었으나 오는 5월부터는 오직 티빙 유료 가입을 통해 온라인 시청을 해야 한다. 실시간 중계를 보려면 매달 최소 5,500원을 내야 한다. <br /> <br />기자 | 곽현수 <br />AI 앵커 | Y-GO <br />화면 출처 | MLB 파크 <br />자막편집 | 박해진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<br /><br />YTN 곽현수 (abroad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31114571184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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