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전에 시위장 된 테슬라 독일공장…확장계획 찬반집회<br /><br />정전으로 일주일째 가동이 중단된 테슬라 독일공장 확장 계획을 두고 환경운동가와 주민들이 찬반 집회를 동시에 열었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기가테슬라 인근에서 주최측 추산 약 1천명이 공장 확장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하며 행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'차를 줄이고 생활공간을 늘리자'며 주민 65%가 반대한 투표 결과를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같은 시각 공장 확장에 찬성하는 시민 약 200명도 '맞불 집회'를 열고 테슬라가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은 테슬라가 독일 기가팩토리 부지에 화물창고와 어린이집 등을 추가로 짓겠다고 하자, 일부 구역이 경관보호구역으로 묶여있다며 반대해왔습니다.<br /><br />황정현 기자 (sweet@yna.co.kr)<br /><br />#테슬라 #기가테슬라 #찬반집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