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대학교병원·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주말 집단 사직 여부를 표결에 부칩니다. <br /> <br />배장환 충북대 병원·의대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(13일) 교수 90여 명과 2시간 동안 긴급 임시 총회를 가진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배 교수는 "전공의와 의대생에 대한 사법조치가 취해지면 이들을 가르치는 게 사명인 교수들의 존재가치가 없어져 사직에 내몰릴 수 밖에 없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잘못된 정부 정책을 바로잡는 카드가 별로 없다"면서 "현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사직이 유효한 방법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정부가 2천 명에서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 전공의와 학생들은 돌아오기 힘들 것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대 의예과 학생 90여 명은 개강일이던 지난 4일부터 수업에 나오지 않고 있고, 오는 29일까지 수업에 참여하지 않으면 유급 처리됩니다. <br /> <br />도내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이 병원에선 전체 의사 비율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전공의 149명이 여전히 복귀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31405230214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