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북대 의대 비대위 "학생 없는 대학, 교수 의미 없어"<br /><br />전북대학교 의과대학과 전북대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(13일) 전북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계획을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비대위는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갑자기 정원 2,000명을 증원하는 것은 문제라며 시스템이 갖춰진 상태에서 이에 맞는 정원을 책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학생이 없는 대학에서 교수들의 존재 의미는 없다며 학생들이 조기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전북 지역에선 의대생 1142명 중 1099명이 휴학계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엄승현 기자 (esh@yna.co.kr)<br /><br />#전북대 #의대생 #휴학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