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린 시절 소아마비에 걸려 70여 년 동안 철제 산소통 속에서 살아온 남성이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펀드미(GoFundMe)의 알렉산더의 치료비 모금 페이지에 따르면 '소아마비 폴'이라고 불리던 폴 알렉산더가 현지시간 11일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텍사스 댈러스 출신의 폴 알렉산더는 1952년 6살에 소아마비에 걸려 전신이 마비된 이후 '아이언 렁'으로 불리는 철제 산소통에서 일생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기기는 음압 인공호흡기의 일종으로, 소아마비 등으로 근육 조절 능력을 잃은 환자의 호흡을 돕는 철제 기기입니다. <br /> <br />그는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아 동영상 사이트 틱톡에 '아이언렁맨'(ironlungman)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영상을 올려 왔으며 33만7천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어려움 속에서도 1978년 텍사스 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학위를, 1984년 같은 대학에서 법학 학위를 받아 변호사로 활동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영주 (yjcho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31408313117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