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4개 의대 교수 비대위 저녁 회의…'집단 사직' 여부 결론 <br />이화여대·건양대 등 합류하며 사흘 만에 24개 의대로 확대 <br />전공의 집단행동 4주차…교수진 집단행동 여부 '주목' <br />울산의대·서울의대 사직 결의…서울의대 "18일 제출"<br /><br /> <br />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마저 집단 사직 여부를 놓고 오늘 회의를 엽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전공의와 의대생을 설득해야 할 교수들이 환자를 떠나 집단행동을 하는 것을 국민이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압박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조용성 기자! <br /> <br />의대 교수들의 비대위 연합에 참여하는 대학이 더 늘어났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대와 연세대, 울산대 등 전국 24개 의대 교수들의 비대위의 연합은 오늘 저녁 7시 온라인으로 회의를 열고 집단 사직 여부를 결론 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원래 19개 의과대학 교수들로 시작한 비상대책위원회 연합은 이화여대와 건양대 등이 합류하면서 사흘 만에 24개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로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들이 집단행동으로 환자 곁을 떠난 지 만 4주에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, <br /> <br />의과대학 교수들까지 집단으로 사직할지 여부가 오늘 밤 결정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서울대와 울산대 등 일부 의과대 교수 비대위는 각 대학별로 이미 사직 결의를 마친 곳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은 정부가 이번 주말까지 전공의 복귀를 위한 방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18일에 집단 사직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서는 각 의과대학별 교수들의 사직 의사를 취합하고, 집단 사직에 들어간다면 구체적인 행동 시기와 방식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교수들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지 않으면 교수들도 학교를 떠날 수밖에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들이 떠난 자리를 교수들로 메워온 대학·종합병원은 환자가 줄면서 일찍이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교수들마저 병원을 떠난다면 심각한 의료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교수들마저 환자 곁을 떠나는 것을 국민이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며, 사직 대신 전공의들이 돌아오도록 설득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조규홍 / 보건복지부 장관 :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병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1510001386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