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임태훈 컷오프' 놓고 충돌...시민사회 심사위원 전원 사퇴 / YTN

2024-03-15 36 Dailymotion

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 연합정당, 더불어민주연합이 임태훈 전 군 인권센터 소장의 공천 배제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시민사회 요구를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사회 측은 심사위원 전원이 사퇴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가 시민사회가 추천한 임태훈 전 소장의 '공천 부적격' 판단을 최종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듭 심도 있는 논의를 했지만, 판정을 번복할 만한 사유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'반미·종북' 논란으로 시민단체 추천 후보 2명이 잇따라 사퇴한 상황에서 '병역 기피' 논란까지 겹칠 경우, 중도층 표심에 악영향을 끼칠 거란 당 안팎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박성준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 : 민주당은 공당 아니겠습니까? 전 국민의 눈높이, 특히 군대 문제, 병역의 문제라고 하는 것은 우리 국방의 의무라고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임태훈 전 소장의 비례대표 후보 입성을 제안한 시민사회 측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 임 전 소장을 병역 기피 사유로 내치는 건 명백한 차별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 강력한 대응이 있을 거란 전날 경고에도 결론이 바뀌지 않자, <br /> <br />[박석운 /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 상임위원(어제) : 선을 넘었다고 저희는 보는 겁니다. 그래서 선을 넘은 것에 대한 대처는 굉장히 상상할 수 없는 수준으로 아마 일이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항의 뜻으로 심사위원 10명 전원이 사퇴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사회가 추천한 후보 4명 가운데, 3명이 중도 탈락한 만큼 감정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졌단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파국으로까지 이어지진 않을 거란 관측이 지금으로선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연합 관계자는 YTN에 시민사회 측과 연대 파기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, 시간을 갖고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'반미·종북 논란'으로 물러난 여성 후보 2명을 대신해 재추천된 인사 등 3명에 대한 심사를 이어가며, 물밑대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21일 비례대표 후보 등록 시작일을 앞두고, 파열음을 얼마나 최소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겸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상은, 박재상 <br />영상편집 : 임종문 <br />그래픽 : 유영준 <br />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152304091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