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'실패한 불량품'이라고 비하했다는 논란에 대해 정치인에 대한 비판은 표현의 자유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오늘(16일) 경기 하남시 신장시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,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통령 욕하는 건 국민의 권리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며, 자신을 비난한 정치인들을 비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자신 역시 마찬가지라며 온갖 험악한 언행이 많지만 제지하면 끝이 있겠느냐며, 다만 주권자인 국민을 폄훼하거나 소수자·약자 비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어제 심야에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양 후보에 대해 정치인이 정치인에 대해 말하는 게 무슨 문제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혐오적 발언이 아니라 정치인에 대한 평가라는 취지인데, 이후 최고위원회의에서 양문석 후보의 경기 안산갑 공천이 의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1614292040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