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유효한 휴학계를 낸 의대생이 이틀 동안 8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가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전국 의대 40곳을 조사한 결과,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11곳에서 모두 777건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와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로,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지금까지 7,594건, 전체 의대생의 40%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12일부터 어제(16일)까지 닷새 동안 2천여 명이 늘어나는 등 큰 증가세를 보였는데,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가 동맹휴학을 만장일치로 결의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교육부는 형식을 갖췄더라도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아니어서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수업 거부가 확인된 대학은 6곳으로, 학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대학들은 개강을 늦추거나 개강 직후부터 휴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1722440608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