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실 "이종섭 소환도 없이 귀국? 매우 부적절" <br />"언론사 상대 강압·압력 없다"…황상무 경질설 일축 <br />대통령실 "이종섭, 적임자를 발탁한 정당한 인사" <br />"이 대사, 안보협력·대규모 방산수출 적임자"<br /><br /> <br />대통령실이 오늘 오전 연이어 입장문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에서 귀국 요구가 불거진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해서는 공수처 소환도 없이 국내에서 마냥 대기하는 건 매우 부적절하다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강압이나 압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면서, '회칼 테러'를 언급한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논란도 에둘러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권남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용산 대통령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동안 이종섭 주호주대사 관련 논란이 이어졌는데, 대통령실에서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처음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통령실은 오늘(18일) 입장문을 통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출국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먼저 이 전 장관을 대사로 임명한 건 정당한 인사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-태평양 지역에서의 한미일과 호주의 안보협력, 그리고 호주에 대한 대규모 방산 수출 등에 비춰 적임자를 발탁한 것이란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이종섭 대사는 공수처의 소환 요청에 언제든 즉각 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공수처가 조사 준비가 되지 않아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는데요. <br /> <br />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이 대사가 즉각 귀국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, 이를 일축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검증 과정에서 고발 내용도 검토했지만 문제가 될 것이 전혀 없었다고 판단했고, 법무부에서만 출국금지 해제 결정을 받은 게 아니라 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연이어 '회칼 테러' 발언으로 경질 논란에 휩싸인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대한 입장도 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통령실은 이종섭 대사 입장문에 이어 추가로 입장문을 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입장문에는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이름이나 직책을 쓰지는 않았고 관련 내용이라는 별도 설명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통령실은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이나 압력을 행사해본 적이 없고, 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사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1809471375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