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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직업 귀천 없다" 말로만?...한국 1위는 "국회의원"·미국은 "소방관"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3-18 23 Dailymotion

'직업엔 귀천이 없다'는 옛말이 있지만, 우리 사회의 인식은 다른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직업에 지위가 있다고 생각하는 한국인들의 의식이 다른 나라보다 강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지난해 성인 취업자 1,500명을 대상으로 직업의 사회적 지위에 대해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 일본, 미국과 독일에서도 조사를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국회의원과 디지털콘텐츠 크리에이터, 소방관과 공장근로자 등 여기 15개 직업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한·중·일 3국은 국회의원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고, <br /> <br />AI 전문가도 한국과 일본에서는 상위권에 자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미국과 독일에서는 소방관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위권은 어떨까요? <br /> <br />한·중·일 3국에서 1위였던 국회의원이 독일은 10위, 미국은 12위에 자리해 뚜렷한 차이가 보이죠. <br /> <br />미국과 독일에서 1위였던 소방관은 우리나라에서 11위, 매우 낮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관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지만 처우가 열악하고 존중하는 인식이 부족한 우리의 현실을 보여주죠. <br /> <br />1위와 15위 사이 점수 격차는 우리나라가 유달리 컸는데요. <br /> <br />좋은 직업, 나쁜 직업을 평가하는 인식이 더 두드러진 건데, 최고·최하위 점수 차가 2.3점으로 5개국 중 가장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미국은 0.92점으로 차이가 가장 작았는데요. <br /> <br />직업에 대한 귀천 의식이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걸 의미합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그 배경을 이렇게 분석했는데요. <br /> <br />[곽금주 /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: 서열이 굉장히 중요한 사회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를 너무 심하게, 극심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, SNS가 우리나라에서도 잘 활성화되는 이유가 바로 그거거든요. 늘 다른 사람들이 무얼 하는지 비교해보고… 나의 직업이라든지, 나의 부라든지, 나의 위치라든지 이런 것들을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이런 비교주의 문화, 상대 비교 문화 이러한 것들이 직업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 거죠.] <br /> <br />한국직업연구원은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양극화 완화·해소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말로만이 아니라 많은 이들의 인식으로도 직업에 귀천이 없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1814444952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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