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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네의원들도 집단행동 나서나?...의협회장 선거 주목 / YTN

2024-03-18 38 Dailymotion

개원의들도 진료 축소 목소리…"휴일·야간 진료 줄이자" <br />"개원의 집단휴진 움직임 구체화 할 단계는 아냐" <br />개원의 진료시간 병원 수입과 직결…단체행동 가능성 낮아 <br />의사협회 차기 회장 선거…’집단 휴진’ 변곡점<br /><br /> <br />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동네 개원의들 사이에서도 진료시간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집단행동에 나서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의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신임 수장이 선출되면 이 같은 목소리에 힘이 더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의료공백 사태가 한 달째 이어지고 교수들의 움직임도 나타나자 개원의들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간이나 토요일에 병원 문을 닫는 등 진료 축소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동석 / 대한개원의협의회장 :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이렇게까지 근무를 해야 되느냐는 게 자연스럽게 지금 제기되고 있거든요. 그러면 정말 주 40시간이라든지 주 5일 근무를 해야 되지 않겠냐…] <br /> <br />일단, 아직 움직임이 구체화하는 단계는 아니어서 당장 동네병원 진료 축소나 휴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개원의들의 경우 진료 시간을 줄일 경우 수입 감소로 이어져 병원 운영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, 다수가 참여할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동네 병·의원의 야간과 휴일 진료는 개원 의사 선택 사항으로, 복지부에서 야간·휴일 수가를 더 받는 구조입니다. <br /> <br />[박민수 / 보건복지부 2차관 : 주말이나 야간에 이런 걸 축소한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그렇게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는 않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20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되는 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변곡점이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 5명 가운데 4명은 모두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 교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후보 3명은 연일 정부를 향해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경파 후보가 당선될 경우 집단휴진을 포함한 개원가의 단체행동을 이끌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2020년 의대 증원 추진 당시 개원의 파업 참가율이 10% 정도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파급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의협이 대정부 투쟁에 주력하면 의·정 갈등이 지금보다 깊어질 수밖에 없어서 협상 돌파구를 마련하기가 더 어려워질 가능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은 (henis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1818075693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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