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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종신집권' 푸틴, 짙어지는 확전 피냄새..."징집 피하자" 벌벌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03-19 2 Dailymotion

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(현지시간) 대선에서 장애물 없이 5선 고지에 오르며 2030년까지 또 한 번 정권을 연장하면서 내부 장악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(NYT)가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15∼17일 사실상 경쟁자 없이 치러진 러시아 대선에서 87%가 넘는 역대 최고 득표율로 승리하며 종선 집권의 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방은 사실상 경쟁이 없는 거수기 성격의 이번 대선을 비민주적이고 불공정하다고 규탄하고 있지만, 이번 선거로 푸틴 대통령은 자신의 내치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압도적인 대중의 지지를 주장할 수 있게 됐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일간 뉴욕타임스(NYT)에 따르면, 모스크바에 살고 있는 마리아, 알렉산드르 부부는 "여름에 공격이 계획되어 있고 병력 순환이 필요하다는 `동원` 소식을 들었다"면서 동원령 발표 가능성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징집을 피해 해외로 도피했다 최근에야 귀국한 남편은 `재도피`를 고려 중이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전문가들도 푸틴 대통령이 80%를 넘나들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 결과를 이용해 이미 수십만명의 사상자를 낸 우크라이나 전쟁을 키울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푸틴 대통령은 다음 임기의 우선순위에 대한 질문에 우크라이나 `특별군사작전`을 언급하면서 "우리는 특별군사작전의 맥락에서 일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그해 9월 예비군 30만명에 대한 부분 동원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징집 과정에서 수만 명이 국경을 넘어 다른 유럽 국가로 도피한 것으로 전해졌고 징집된 신병은 군사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전장에 배치되는 등 `총알받이가 되고 있다`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올해부터 정규병 징집 상한 연령을 27세에서 30세로 3년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동원령이 실제 내려졌을 때 저항이 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평화연구소 수석 고문인 안젤라 스턴트는 푸틴 대통령이 앞으로 몇 달 안에 동원령을 내릴 경우 이전과 같은 저항이 없을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"일부 여론조사에서 러시아인 대부분이 전쟁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, 그들의 아버지, 아들, 형제가 동원되어 전투에 파견되는 것은 또 다른 일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31912254635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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