北,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고체연료 엔진 시험 <br />김정은, 시험 지도…"ICBM 못지않은 전략적 가치" <br />北 "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완성 시간표 확정"<br /><br /> <br />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용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시험을 직접 참관했는데, 개발이 완료됐음을 보여준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초대형 방사포 발사에 이어 북한의 군사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데, 먼저 북한의 발표 내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이 어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장거리급 극초음속 미사일에 장착할 다단계 고체연료 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형 무기체계 개발 일정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서 직접 시험을 지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안보 환경에 따라 이 무기체계의 군사 전략적 가치는 대륙간탄도미사일(ICBM)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2021년 노동당 8차 대회에서 제시된 5개년 계획 기간의 전략무기 개발 과제들이 완결된 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번 시험을 통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무기체계 개발 완성의 시간표가 확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이 지난번 고체연료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적이 있는데, 또다시 엔진 시험을 한 건 어떤 의미가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은 지난해 11월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용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의 첫 지상분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올해 1월 14일에는 고체연료 기반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(IRBM)을 시험발사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시험은 이들 시험의 후속 성격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공개된 사진을 보면 더 긴 연료통을 사용한 게 확인됐고, 연소시간이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거리를 늘리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이 엔진 시험을 직접 참관했다는 것은 개발이 끝났음을 시사한다는 관측이 나오는데, 조만간 또다시 시험발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 본토를 겨냥하는 ICBM과 달리 최대 사거리가 5천5백km에 달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은 괌과 알래스카 등 미군의 태평양 기지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고체연료 탄도미사일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2011561192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