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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요금 상반기 '동결'...누적적자에 인상 불씨 여전 / YTN

2024-03-21 43 Dailymotion

한국전력이 발전에 쓰이는 에너지 비용 기준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사실상 올 상반기까지 전기요금이 동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수십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누적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안에 전기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각종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기요금이 올해 상반기까지 동결됩니다. <br /> <br />한국전력은 다음 달부터 6월까지 올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상한액인 '1kWh에 +5원'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, 기후환경 요금, 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<br /> <br />연료비 조정단가는 국제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해 연료비 조정요금을 산정하는 데 쓰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에너지 가격이 안정 추세를 보이며 연료비 조정단가도 인하 여지가 생겼지만, 상한액인 현 수준을 유지하는 건 막대한 누적 적자 탓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 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를 겪으며 에너지값이 폭등했을 때도 원가보다 싼 가격에 전기를 공급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최남호 /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(지난달, YTN 출연) : 국민의 부담이 많이 늘어난 측면이 있습니다. 다만 아직도 한전은 45조 원 이상의 적자를 보유하고 있고요. 여러 가지 상황을 동시에 저희가 지켜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처럼 한전의 경영 정상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국제유가까지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요금 인상 압력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먹거리를 중심으로 물가까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전력 당국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박정란 <br /> <br />그래픽: 유영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32113213024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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