슈퍼 주총 위크를 맞은 상장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주주환원 이슈가 뜨거운데요. <br /> <br />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주요 기업들은 '열린 주총'에 공을 들이며 주주들의 마음을 얻는데 분주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홍상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삼성전자는 올해 주총에서 처음으로 '주주와의 대화'를 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와 모바일 등 사업부문별 고위경영진이 총출동해 경영 현황과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상세히 대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의 관심인 '주주환원 강화'와 함께 주주와의 소통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한종희 / 삼성전자 부회장 : 2023년 기준 연간 9조 8천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주주중시 경영 강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.] <br /> <br />현대차는 주총장에 로봇과 도심항공교통 UAM, 아이오닉을 전시해 주주들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총에서는 1주에 8,400원의 기말 배당금을 확정해,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에 이어 역대 최대 배당액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직접 주주들의 질문에 대답하면서, 전기차 경쟁력 강화와 소프트웨어 중심차(SDV)로의 전환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장재훈 / 현대차 사장 : 끊임없는 도전을 바탕으로 신뢰를 형성하고, 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여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포스코의 새 사령탑, 장인화 회장은 주총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되자마자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주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철강과 이차전지를 모두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장인화 / 포스코그룹 신임 회장 : 포스코는 철강사업이 기본이고, 그 기본에 우리가 10여 년간 노력해 이룬 이차전지 소재사업이 쌍두마차로 똑같이 초일류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무조건 성공을 시켜야겠다는 굳은 마음을 갖고 있고요.] <br /> <br />오는 26일 주총을 여는 LG전자도 조주완 사장이 직접 나서 주주와 대화하고 첫 온라인 중계도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'열린 주총'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주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행보가 올해 주총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상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이승주·신홍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32306213439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