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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대 교수들, 25일 사직서 제출 재확인...같은 날 면허정지 시작 / YTN

2024-03-23 80 Dailymotion

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계획대로 오는 25일 사직서를 내기로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날 정부가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이 들어가기로 해 의료 공백 사태가 심각해질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용성 기자! <br /> <br />전국 의대교수 비대위 회의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국 의대교수 비대위는 어제저녁 3차 총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행동에 대한 각 대학의 진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, 절차에 따라 예정대로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부가 2천 명을 증원한 의대 정원 배정을 철회하고 대화의 장을 열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별도로 구성된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제시한 안을 지지한다고도 밝혔는데요, <br /> <br />앞서 전의교협은 25일 사직서 제출과 더불어 교수들이 주 52시간으로 근무시간을 줄이고, 다음 달부터 외래 진료를 최소화한다고 결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가 떠난 수련병원에서 교수들이 밤샘 당직을 번갈아 서고 있는데, 극도의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25일은 정부가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이 들어가는 때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가장 최근에 공개된 지난 19일 기준으로 전국 100개 수련병원에서 이탈한 전공의는 만2천 명에 육박하고, 행정처분 사전통지 발송 대상자는 7천 명입니다. <br /> <br />복귀를 거부한 전공의들에게 최소 3개월 면허정지 처분이 되는데, 수련 기간을 채우지 못해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1년 지연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다음 주부터 군의관과 공보의 2백여 명을 추가 투입하는 한편, 최근 개원의도 종합병원에서 겸직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길을 열어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부분 의사협회 소속인 개원의들이 전공의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의사협회 회장 선거의 결선 투표에 임현택 후보와 주수호 후보가 1, 2등으로 올랐는데, <br /> <br />두 후보 모두 의대 증원에 대한 강경한 반발을 이끌고 있어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의협의 대정부 투쟁 수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2311061570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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