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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세자빈도 암 진단에 英왕실 비상…"사생활 보호" 촉구

2024-03-23 15 Dailymotion

왕세자빈도 암 진단에 英왕실 비상…"사생활 보호" 촉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찰스 3세 영국 국왕에 이어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까지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영국 왕실이 비상에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쏟아진 온갖 루머에 대해 왕실은 물론이고 정계도 나서 사생활 보호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임민형PD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영국 윌리엄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지난해 말 성탄절 예배에 나선 이후 거의 석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왕세자빈은 현지시간 22일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에 영상메시지를 통해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지난 1월 런던에서 큰 복부 수술을 받았는데, 당시에는 제 상태가 암이 아닌 것으로 여겼습니다.<br />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, 수술 후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습니다."<br /><br />미들턴 왕세자빈은 "의료진이 화학치료를 조언해 현재는 치료 초기 단계"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세 자녀를 가진 부모의 심경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물론 이것은 큰 충격이었고, 윌리엄과 나는 어린 자녀들을 위해 이 일을 사적으로 처리하고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.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지, 샬롯, 루이에게 모든 걸 설명하고 제가 괜찮을 거라고 안심시키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."<br /><br />다만 암의 종류나 단계 등은 언급하지 않았고, 켄싱턴궁도 더 이상의 개인 의료 정보는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가족사진 조작에 위중설, 대역설 등 각종 루머에 수시로 오르내렸지만, 영국 왕실로서는 아주 드문 방식인 영상을 통해 사실을 공개하며 정면 돌파 방식을 선택한 왕세자빈.<br /><br />영국 안팎에서는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는 동시에 사생활 보호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버킹엄궁은 "국왕은 왕세자빈 용기에 자랑스러워하고 있다"며 "온 가족에게 사랑과 지지를 계속 보낼 것"이라 밝혔고, 켄싱턴궁은 "왕세자빈에게 사적인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"며 "과도한 취재를 삼가 달라"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리시 수낵 영국 총리도 "최근 몇 주간 왕세자빈은 전 세계의 특정 미디어와 소셜미디어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"며 "치료에 집중하고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아야 한다"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민형입니다. (nhm3115@yna.co.kr)<br /><br />#왕세자빈 #케이트미들턴 #암진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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