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 오후 정기 회의를 열고 의대 증원 저지를 위한 앞으로 투쟁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교수들이 진료 축소에 나서는 가운데, 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에 돌입할 예정이라 갈등이 최고조에 이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! 신지원 기자! <br /> <br />전공의들에 대한 정부의 면허정지 처분을 앞두고 의사협회와 의대 교수들이 각각 분주한 모습인데, 어떤 입장들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,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용산 의협회관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는 비상대책위원들이 참석해 의대 증원 저지 방안과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에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의협 비대위 간부들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, 의협회장 선거도 진행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1차 투표에서 임현택 후보와 주수호 후보가 각각 1, 2위를 차지해 내일부터 재선 투표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두 후보 모두 '강경파'로 통하는 만큼, 앞으로 의정 갈등은 계속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앞서 예고한 대로 이번 주부터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에 나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가장 먼저 사전통지서를 받은 전공의들의 의견제출 기한은 내일까지로, 별도 의견이 없으면 모레(26일)부터 바로 면허를 정지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하면서, 교수들도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, 내일부터 진료시간을 주 52시간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교수 모임인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는데요. <br /> <br />전공의와 전임의가 떠난 병원을 지키던 교수들마저 진료 축소에 나설 경우, 남은 의료진과 환자들의 불편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2414245131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