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당국이 바다에서 표류하다가 구조된 타이완 낚시꾼 2명 가운데 민간인 1명만 송환하고 현역 군인 신분인 나머지 1명은 억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매체들은 중국 당국이 어제(23일) 낮 12시쯤 낚시꾼 우 모 씨와 표류하던 보트를 진먼섬으로 넘겼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우 씨와 함께 구조된 후 모 씨는 진먼섬 군부대 소속 부사관 신분이라는 이유로 송환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중국 당국이 후 씨가 현역 군인이란 점을 고의로 숨기고 직업을 속였다는 이유로 억류하고 있다며 타이완에 정치적 압박을 가하는 인질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들은 낚싯배를 타고 진먼섬 앞바다로 나갔다가 동력을 잃고 표류해 지난 18일 새벽 중국 본토 푸젠성 해경에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제웅 (jwryo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32415042176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