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동훈, 의정 갈등 중재 강조…"대화 물꼬 트여" <br />"대화의 장 마련 최선…민주당과 차이 보여줄 것" <br />민주 "與 의정 갈등 중재, 총선용 시나리오 불과" <br />"애초 2천 명 증원 무리…총선 불리하니 발 빼"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의사단체 등과 대화 준비에 착수한 가운데, 정치권에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행보를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장기화된 의정 갈등의 중재 역할을 강조했지만, 민주당은 총선용 시나리오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광렬 기자! <br /> <br />국민의힘의 의정 갈등 중재를 바라보는 여야의 시각이 다른 것 같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교수 집단 사직을 앞두고 갈등 중재 행보에 나선 한동훈 위원장, 오늘도 관련 발언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에 대한 유연한 처리와 건설적 의정 협의체 구성이라는 보도 내용을 언급하며, 대화의 물꼬가 트였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 고통과 불안을 이용하려는 민주당과의 현격한 차이를 보여주겠다며 대야 견제구 역시 잊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단계적 증원과 적극적 중재 노력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여당 내부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공동선대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10년 동안 1,004명 증원 등 강대 강 충돌 방지 방안을 제시했고, 윤상현 의원은 의사 출신 안 의원과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이 나서야 한다며 여당 역할론 강조에 동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민주당은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총선용 시나리오에 불과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애초 의료 공공성 증진보단 정치적 목적으로 문제를 활용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2천 명 증원을 밀어붙이다 총선에 불리할 것 같으니 당이 수습하는 형태로 발을 빼고 있다며, 책임 있는 국정의 자세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주 공식 선거운동 돌입을 앞두고 선거전 열기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을 사흘 앞두고 한동훈 위원장은 최대 승부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서울 민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한강 벨트'를 방문해, '저출생'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거나 난임 지원 등 각종 저출생 정책의 소득 기준을 폐지해 맞벌이 부부에 실질적 혜택을 보장하고, 다자녀 지원 기준도 지금의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251149300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