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엔 난민기구 "이스라엘, 가자 북부에 구호품 수송 불허"<br /><br />이스라엘이 하마스 연루 의혹을 받는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, UNRWA 구호 차량의 가자지구 북부 진입을 더는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미셸 라자리니 UNRWA 집행위원장은 소셜미디어 엑스(X)를 통해 이스라엘이 이런 결정을 통보했다면서 "이는 인위적인 기근 와중에도 생명을 구하는 구호활동을 방해하기 위한 터무니 없는 조처"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UNRWA는 팔레스타인 난민을 지원하는 유엔 구호기구로 가자지구에서 학교와 의료시설 등을 운영하고 구호품을 배분하는 업무를 수행해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기습공격 당시 이 단체 직원 12명이 인질 납치 등에 가담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성호 기자 (sisyphe@yna.co.kr)<br /><br />#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 #하마스 #이스라엘 #구호차량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