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벚꽃 대신 벚꽃봉오리 축제...예상보다 개화 늦어진 이유는? / YTN

2024-03-25 3 Dailymotion

지난 주말부터 남부지방에서 벚꽃축제가 속속 열리고 있지만, 화려한 벚꽃 대신 꽃봉오리만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3월 초반에 꽃샘추위가 심했고, 비도 자주 내리면서 일조량이 부족했던 것이 벚꽃 개화가 늦어진 원인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에서 가장 큰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. <br /> <br />지난 주말 개막했지만, 화려한 벚꽃 대신 꽃봉오리만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예년 상황을 고려해 개막일을 개화 예정 시기보다 조금 앞당겼는데, 상황이 달라진 겁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축제 기간을 늘리거나 개막 전 일정을 연기하는 지자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배은석 / 경주문화재단 축제사업팀 : 매년 벚꽃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올해 겨울이 따뜻해서 올해는 축제 일정을 앞당기게 되었는데, 벚꽃 개화가 생각보다 늦어지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일정을 일주일 연기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올해 벚꽃 개화가 늦춰진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3월 시작부터 중반까지 예년보다 심한 꽃샘추위가 잦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비가 자주 내리면서 개화에 필요한 일조량이 크게 부족해진 것이 원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벚꽃 같은 경우는 특히 장기적인 날씨가 아니고 단기적으로 그때 필 때 기온이나 일조량에 크게 영향을 받아요. 그러다 보니까 올해 같은 경우는 평년보다 일조량도 적고 기온도 낮다 보니까 좀 늦어지는….] <br /> <br />애초 벚꽃 개화 예상 시기는 부산 3월 25일, 광주 3월 27일 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실제 개화는 1~3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주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고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남부지방은 벚꽃 개화가 예상보다 늦어졌지만, 중부지방은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주말과 휴일, 낮 기온이 20도를 넘는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 서울의 벚꽃은 예상대로 4월 초에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양영운 <br /> <br />그래픽:오재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32600214856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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