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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 묶인 미 자동차 수출입 관문…바이든 "신속 재가동"

2024-03-26 2 Dailymotion

발 묶인 미 자동차 수출입 관문…바이든 "신속 재가동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교량 붕괴로 폐쇄된 볼티모어항은 미국 동부의 핵심 수출입 통로입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끔찍한 사고라며 최대한 빨리 항구를 재가동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김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의도적인 행동이라고 볼 징후가 없다면서도 끔찍한 사고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실종자 수색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할 것이라며, 이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수색과 구조 작업이 최우선 과제입니다. 볼티모어 항구의 선박 통행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단됩니다."<br /><br />이번 사고로 폐쇄된 볼티모어 항구는 미국 동부의 핵심 허브로 꼽힙니다.<br /><br />대서양과 미국을 연결하는 관문으로, 지난해에만 5천200만톤, 우리 돈 107조원 상당의 국제 화물을 처리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자동차 수출입의 창구로 통하면서 미국에서만 13년 연속 최대 물량을 취급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이번 사고는 미국내 자동차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실제로 포드나 제너럴모터스 등 현지 자동차 업계에선 차량 선적 경로를 변경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매년 85만대의 차량이 볼티모어 항구를 통과합니다. 가능한 빨리 재가동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붕괴된 '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'는 미국 국가 작사자의 이름을 딴 것으로, 하루 3만1천여명이 왕복 4차선 다리를 이용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지역 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.<br /><br />볼티모어 항구가 폐쇄되면서 직접 고용자만 1만 5천명, 간접 고용까지 더하면 13만 명이 넘는 이들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김경희입니다. (kyunghee@yna.co.kr)<br /><br />#볼티모어 #항구_폐쇄 #자동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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