진실화해위 "경기도, 선감학원 아동인권 유린 방조"<br /><br />진실·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경기도가 '도유재산 관리'에 중점을 두고 36년간 안산의 선감학원을 운영하면서 아동 인권유린을 방조했다고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진실화해위는 어제(26일) 열린 전체회의에서 경기도에 선감학원 운영 책임을 물어 신속한 유해발굴과 진상규명 대책 마련을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진실화해위는 "당시 정부와 경기도는 표면적으로는 복지정책을 펼쳤지만 내면엔 도시빈민에 대한 우생학적 논리를 적용해 집단수용이라는 방법으로 사회에서 격리시킨 것"이라고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진실화해위는 국가가 피해자와 유족들의 피해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정래원 기자 (one@yna.co.kr)<br /><br />#선감학원 #진상규명 #진실화해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